하나투어, 짧은 설 연휴엔 동남아·일본으로 떠난다!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3-11-29 09:48:3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다가오는 2024년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발표했다.


2024년 설 연휴 기간(2월 8일~2월 12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상품 예약 현황(항공권, 호텔을 제외한 기획 여행상품)을 집계한 결과, 짧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근거리 여행지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베트남 골든브릿지 [사진=하나투어]
인기 지역을 살펴보면, 동남아(55%)가 절반을 차지했고, 일본(27%), 유럽(7%), 중국(4%)이 뒤를 이었다. 동남아 내에서는 베트남(49%) 선호가 가장 높았고, 일본은 홋카이도, 북규슈, 오사카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예약률이 1,117% 폭증해 중국 여행 재개 이후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출발일별로 연휴 첫날인 9일 출발 여행객이 32%로 가장 많았으며, 전날 떠나는 여행객도 31%를 차지했다. 전날인 8일 출발 중 62%가 동남아, 9일 출발 중 41%는 일본을 선택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짧은 연휴기간을 이용해 해외 근거리 지역 여행을 준비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기 지역 전세기 운영으로 연휴 예약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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