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1일부터 ‘2026 북항 오션 SUP FESTA’ 개최

북항 친수공원·랜드마크 부지서 10일간 운영
해양레저 체험·문화공연 마련…개막식 이승기 무대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7-28 09:47:36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스탠드업 패들보드 체험과 야간 공연, 야외영화, 푸드마켓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과 참여 기관을 확대했다.


부산시는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북항 친수공원과 랜드마크 부지 일원에서 ‘2026 북항 오션 SUP FESTA’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 [이미지=부산시]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축제는 북항 재개발지 친수공간의 시민 이용을 늘리고 여름 휴가철 원도심과 인근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와 중구, 동구, 부산항만공사(BPA), 영화의전당, 부산명상협회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해양레저 체험존과 힐링 문화·공연존, 푸드·전시·마켓존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해양레저 체험존에서는 경관수로를 활용한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이 진행된다. 어린이 전용 에어풀인 ‘키즈 SUP 풀’을 새로 도입하고 문보트와 유에프오(UFO) 보트, 수상자전거, 카약 체험도 운영한다.

랜드마크 부지에는 선셋 피크닉존과 디제이(DJ) 뮤직박스가 마련된다. 인디밴드와 퓨전국악, 재즈 공연으로 구성된 ‘북항의 밤’과 해양수산부 주관 ‘별빛 버스킹’도 이어진다.

8월 1일과 8일에는 야간 러닝 프로그램인 ‘루미너스 런’과 물놀이 공연 ‘흠SUP쇼’가 열린다. 8월 1일에는 시민 참여형 명상 프로그램을, 7일에는 북항 야경을 배경으로 영화 ‘원스’를 상영하는 ‘북항 오픈 시네마’를 운영한다.

푸드·전시·마켓존에서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을 비롯해 키링·키캡 만들기, 게임, 포토존 등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경관수로에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도 설치된다.

개막식은 8월 1일 오후 6시 북항 친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개막 세리머니에 이어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축하공연에 나선다.

북항 친수공원과 랜드마크 부지는 지난 6월 제19회 부산항축제 개최지로도 활용됐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이 일대에서 해양레저와 문화행사를 잇달아 열며 북항 재개발지를 시민이 찾는 해양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북항의 특색을 살린 해양레저와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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