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에 얼음정수기 기증한 청호나이스
제조본부 소재 지역...코로나19 트렌드 맞게 접촉 최소화한 제품
박종훈
industry@megaeconomy.co.kr | 2021-09-30 09:46:55
청호나이스(회장 정휘동)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 충북 진천군 보건소에 터치 없이 취수와 얼음토출이 가능한 언택트 얼음정수기를 기증, 설치했다.
진천군은 청호나이스 제조본부가 위치한 지역. 청호나이스는 29일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 두 대를 기증했다.
지난 6월 출시된 해당 제품은 터치 없이 취수와 얼음토출이 가능해 코로나19로 접촉에 대한 우려가 커진 지금 시대 적합하다.
보건소 관계자와 의료진, 보건소를 찾는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세니타와 달리 이번 기증 제품은 스탠드형.
세니타는 정수 2.4ℓ, 냉수 1.4ℓ, 온수 0.57ℓ, 얼음 0.5㎏으로 가정 및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며, 스탠드형 제품은 정수 5ℓ, 냉수 2.7ℓ, 온수 1.8ℓ, 얼음 1㎏으로 보다 넉넉한 용량을 제공해 업소, 다중이용시설, 물과 얼음 사용량이 많은 가정 등에서 사용하기 알맞다.
출시 이후 매달 판매가 꾸준히 늘어 연내 1만대가 무난할 것으로 청호나이스는 추정하고 있다.
누적 판매비중은 카운터탑형 세니타가 약 65% 가량이라고. 하지만 최근 판매 증가 속도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스탠드형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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