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미국 중간선거 전망 웨비나…블룸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 초청
11월 4일 톰 오를릭 수석 이코노미스트 강연…미국 정책 변화·시장 영향 분석
선거 시나리오별 글로벌 자본시장 전망 점검…11월 3일까지 참가 신청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30 09:45:50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금융투자협회가 블룸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초청해 선거 이후 미국의 재정·통상정책 변화와 글로벌 자본시장 전망을 살펴본다.
금융투자협회는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2026 미국 중간선거 및 거시 전망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중간선거는 현지시간 11월 3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의회 권력구도와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가늠할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특히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의 재정지출과 통상정책, 주요 경제정책의 추진 여건이 달라질 수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는 블룸버그 뉴욕 본사의 톰 오를릭(Tom Orlik)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연사로 나선다.
오를릭 수석은 영국 재무부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한 거시경제·통화정책 전문가다.
그는 미국 중간선거의 다양한 결과를 가정한 시나리오별 의회 권력구도와 정책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의 경제정책이 글로벌 자본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하원 전체 의석과 상원 일부 의석이 새롭게 선출된다. 선거 결과에 따라 행정부와 의회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예산안과 세제 개편 등 의회 협력이 필요한 정책의 추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재정정책의 변화가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 움직임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통상정책과 관세 관련 불확실성 역시 글로벌 교역과 기업 실적 전망을 분석할 때 고려해야 할 변수다.
국내 금융투자업계도 미국의 정책 변화가 해외주식·채권 투자와 환율,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웨비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대외정책본부장은 "미국 중간선거는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변수"라며 "이번 웨비나가 국내 금융투자업계에 미국의 정책 변화와 시장 파급효과를 신속히 파악하고, 투자전략을 선제적으로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비나는 금융투자회사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3일까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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