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금천미트, '대통령상 한우' 12년 연속 낙찰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10-13 09:44:52
동원홈푸드가 자사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에서 '대통령상 한우'를 12년 연속 낙찰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전날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 등급의 한우를 사상 최고가인 8177만 원에 낙찰받았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의 근내지방도(마블링)·육색·육량·조직감 등과 사육환경·방역시설·위해요소중점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평가가 이뤄진다.
동원홈푸드가 이번에 낙찰받은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978kg, 도축체중 629kg을 기록했고, 거래가는 1kg당 13만 원으로 올해 거래된 전체 한우 평균 경매가보다 6배 이상 비싸다.
대통령상 한우는 정육점·식당·도매업체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만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서 앞으로도 한우 농가와 상생하는 동시에 고품질의 신선육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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