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 ISA 평생혜택계좌' 이벤트…절세에 거래비용 혜택 더해
연말까지 신규 개설하면 별도 신청 없이 적용
기존 고객도 새 계좌 만들면 대상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8-14 09:44:57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새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국내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평생 우대한다. 한 계좌에서 여러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 ISA의 장점에 거래 비용 절감 혜택을 더해 장기 투자 고객 확보에 나선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신규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우대하는 ‘중개형 ISA 평생혜택계좌’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중개형 ISA를 개설하는 고객이다. 삼성증권을 이미 이용하고 있더라도 행사 기간 ‘개인종합자산관리(평생혜택중개형)’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할 필요도 없다. 해당 계좌를 개설하면 평생혜택 수수료율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에 한시적으로 거래 수수료를 할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상 계좌에 우대 수수료율을 지속 적용하는 구조다.
온라인 국내주식 거래에 적용되는 우대 수수료율은 0.0036396%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체결되면 0.0027033~0.0031833%가 적용된다. ETF와 ETN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은 0.0042087%다.
중개형 ISA는 투자자가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금융상품을 직접 선택해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산관리 계좌다. 특히 주식과 ETF 등을 직접 매매할 수 있어 투자자가 자신의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 증권계좌와 비교하면 절세 기능도 차이점이다. ISA는 계좌 안에서 발생한 여러 상품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과세 대상 소득을 계산하는 손익통산이 가능하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순이익 가운데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하고 이를 넘어서는 금액에는 별도의 세율을 적용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중개형 ISA를 이용할 때는 단순히 매매 수수료뿐 아니라 어떤 자산을 계좌에 담을지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 투자상품별 과세 방식이 다른 만큼 일반 증권계좌와 ISA 가운데 어느 계좌에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지도 상품 특성과 투자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런 절세 기능에 장기간 거래 비용을 낮추는 혜택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ETF 등을 활용해 장기간 자산을 운용하거나 정기적으로 매매하는 투자자라면 거래 횟수와 투자금액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누적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중개형 ISA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절세 현황 조회와 자산관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는 계좌 개설 이후 앱에서 자산 현황과 절세 관련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절세 혜택을 챙기려는 투자자들의 중개형 ISA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수료 평생 혜택을 통해 투자자들이 거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자산을 형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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