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올해도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 계속 운영
중소기업 채용 및 숙련 근로자 양성 지원 등 특화혜택 제공
지난해 근로자 8만7000여명에게 약 100억원의 혜택 돌아가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4-03-21 09:42:18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감면, 예금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5월부터 운영해온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금융·복지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 취업·장기 재직과 인력난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핵심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를 최대 0.7%P 추가 감면해주고 적금금리를 1.2%P까지 우대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또 휴가비와 문화복지바우처, 워케이션 등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도 추가 구성돼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 8만7000여명에게 약 100억원에 달하는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IBK기업은행은 올해도 관련 내용을 확대·강화해 근로자에 대한 우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당장 오는 22일부터 IBK기업은행 영업점과 i-ONE Bank에서 가입할 수 있는 최고 연 5.7%의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상품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의 월 납입한도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오는 하반기부터는 현재 영업점에서만 취급하는 가계대출 금리감면, VIP등급 적용 등 접수·신청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서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의 의지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개선·강화한다”며 “직접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시켜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행장의 취임 이후 기업금융과 개인금융의 균형성장은 물론 개인고객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2월 정부의 ‘부모급여 지원정책’에 맞춰 금융권에서 처음 부모급여 특화 우대상품 ‘IBK부모급여우대적금’을 선보여 금감원 주관 ‘상생·협력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지난해 4월 취약계층에 대한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를 은행권에서 처음 면제하고 같은 해 7월에는 개인·개인사업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금융 특화점포 개인스마트지점도 신설했다.
이밖에도 IBK기업은행은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전역 예정 국군장병과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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