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맞춤보장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 출시
태아부터 100세까지 생애주기별 보장…새 특약 4종 선보여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10-16 09:42:53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어린이보험 하나로 0세부터 100세까지 보장받는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보장하는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임신·출산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뒤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주요 위험을 보장해준다. 유아·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보장과 함께 30세이후 성인보장으로 전환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대거 확대한 것이 눈길을 끈다.
우선 30세까지 유아·청소년기에 걸리기 쉬운 질병과 사고를 보장하는데 1구좌 기준 교통재해·일반재해 장해금을 장해지급률별로 최대 1억2000만원과 6000만원까지 각각 지급한다. 암 진단비의 경우 고액암은 1억원, 일반암은 5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아울러 어린이 주요특정질병인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비염과 주요 법정감염병은 물론 소아암·양성뇌종양·뇌출혈·말기신부전증·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30세이후 갱신을 통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성인보장으로 전환해 나이에 따라 필요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또 특약 가입을 통해 저체중·조기출생과 임신중독증·양수색전증·산모당뇨인슐린치료 등 임신·출산 관련 질병 보장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업계에서 처음 임신·산후기 심부정맥혈전증을 비롯해 산후패혈증·자궁내 태아 흉수배액수술·특정선천성대사이상·특수식이필요질병을 보장하는 4종의 신규특약을 선보인다.
산모와 태아를 위한 보장을 크게 확대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크론병·궤양성대장염 등 만성질환과 뇌혈관·심장질환 등 중증질환자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뇌정위적방사선수술·상급종합병원입원 등을 보장한다. 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와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 강화된 암 치료 보장성도 주목된다.
이밖에 중증아토피와 독감치료를 비롯해 성장판손상골절·수족구·수두·식중독입원·응급실내원 등 생활밀착형 보장이 돋보인다. 성조숙증이나 ADHD·중증틱장애·특정언어장애와 말더듬증·특정정신질환 등 차별화된 보장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가입연령은 0세부터 15세까지로 보험기간은 자녀보장 30세 만기, 성인보장 100세 만기다. 보험료는 1구좌 기준 2만원부터 10만원까지 선택 가능하다. 만약 자녀가 2명이상이면 1명만 가입하더라도 보험료를 1% 할인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임신·출산·육아과정에서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교보어린이헬스케어서비스’와 인문·예술 등 문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교보에듀케어서비스READ’를 제공한다.
신동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소중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새로운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며 “성장기 주요 질병에 생활질환까지 보장을 넓히고 자녀보장과 함께 성인보장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만큼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적합한 신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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