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택한 SK, '쇄신'은 신사업으로…장용호 SK 대표 유임, 정승일 전 산업부 출신 SK이노 CEO 낙점

실무형 리더 전진 배치…추형욱 SK이노 사장, 신설 동남아 총괄 맡아
포트폴리오 재편·재무 건전성 강화 속도…추형욱 사장 동남아 총괄 선임
김선혁 SK㈜ 신임 사장 승진…AI·첨단기술 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보 승부수

박제성 기자

js840530@megaeconomy.co.kr | 2026-10-30 09:46:27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그룹이 30일 2027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검증된 실무형 리더를 전진 배치하는 '안정 속 쇄신'에 초점을 맞췄다.

 

▲SK그룹 본사 전경[사진=메가경제]

 

그룹은 이날 오전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장단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SK㈜ 장용호 대표이사는 유임됐으며, 김선혁 SKC 전략부문장이 SK㈜ 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SK이노베이션 신임 CEO에는 정승일 사장이 내정됐다. 강동수 SK㈜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각자 대표이사 및 SK에너지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SK지오센트릭 CEO는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이 겸직한다.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에는 윤병석 SK가스 사장이 내정됐으며, SK가스 대표이사에는 송경열 전략본부장이 승진 내정됐다.

 

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에는 권영수 SK이노베이션 전략본부장이 승진 발탁됐다.

 

해외 사업 조직도 확대했다. 기존 미주·중국·일본에 이어 동남아 지역 총괄 조직을 신설하고 추형욱 사장을 선임했다.

 

SK그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무 건전성 강화와 인공지능(AI)·첨단 기술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SK㈜ 대표이사 장용호(유임) ▲SK㈜ 담당 사장 김선혁(승진) ▲SK이노베이션 CEO 정승일(내정) ▲SK이노베이션 각자 대표이사 겸 SK에너지 대표이사 강동수(내정) ▲SK지오센트릭 CEO 김원기(겸직)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윤병석(내정) ▲SK가스 대표이사 송경열(승진·내정)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 권영수(승진) ▲SK그룹 동남아 지역 총괄 추형욱(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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