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부터 카구라바치까지…신세계百 '점프샵' 상륙
슈에이샤 공식 라이선스…20여개 인기 만화 굿즈 총집결
국내 첫선 2026년 신상품…한복 아리 등 한정 상품 눈길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9-27 09:41:49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일본 대표 만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팝업을 선보인다. 단순 굿즈 판매를 넘어 인기 작품의 원작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과 포토존 등을 한 공간에 구성해 만화 팬들의 발길을 겨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월 6일까지 강남점 센트럴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기간한정 JUMP SHOP in SEOUL<제3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일본 슈에이샤가 공식 라이선스를 부여한 ‘점프샵(JUMP SHOP)’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점프샵은 ‘주간 소년 점프’, ‘점프+’, ‘점프 스퀘어’ 등에 실린 작품을 기반으로 원작 일러스트와 만화 장면을 활용한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점프샵은 2004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정규 매장과 팝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서울 팝업에는 슈에이샤와 베네리크, 한국 서울미디어코믹스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원피스’, ‘사카모토데이즈’, ‘카구라바치’, ‘마남이치’ 등 20여개 작품을 활용한 상품이 공개된다. 캐릭터 스티커와 랜덤 아크릴 스탠드·피규어를 비롯해 카드 컬렉션, 파우치, 에코백, 캔뱃지, 키링 등 작품별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2026년 신상품도 포함된다. 특히 국내 팬들을 겨냥한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다.
상품 구매 외에도 팝업 공간 자체를 콘텐츠로 꾸몄다. 매장 옆 디지털 사이니지에는 인기 만화 캐릭터의 모습을 구현하고, 대표 캐릭터 비주얼을 활용한 대형 스탠드 포토존도 마련했다.
입장과 구매 과정에도 별도의 운영 방식을 적용한다. 고객은 키오스크를 통한 100% 현장예약 방식으로 팝업에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입장 고객에게 작품별 캐릭터가 담긴 엽서를 1인 1매 랜덤으로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홀로그램 스티커를 추가로 증정한다. 각 특전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1968년 창간한 ‘주간 소년 점프’의 오랜 IP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등 장기 흥행작을 배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사카모토데이즈’, ‘카구라바치’ 등이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인기 만화 IP를 상품으로만 소비하는 데서 벗어나 캐릭터와 원작 이미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이 높은 IP를 활용해 쇼핑과 콘텐츠 경험을 연결하는 팝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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