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왕뚜껑', 연간 1억개 판매 눈앞...누적 22억개 팔려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11-25 09:41:54
팔도는 대표 용기면인 '왕뚜껑'의 올해 판매량이 지난달 누적 8000만 개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올해 연말까지 9000만 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1990년에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2억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도는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왕뚜껑 브랜드를 확장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넘어선 '킹뚜껑'은 일반 왕뚜껑보다 3배가량 더 매워 매운맛을 찾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팔도는 봉지면 형태의 '더왕뚜껑'과 태국 음식 똠양꿍에 착안한 '라임맛 왕뚜껑' 등도 선보였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런치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판매 확대 원인으로 꼽힌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은 "지속적으로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여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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