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2' 김성수 "父 좋아하던 벚꽃, 돌아가시기 전 차에서 함께 본 게 마지막"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04-28 10:00:3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신랑수업2'에서 김성수가 박소윤과 함께 봄날의 벚꽃길을 걸으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조심스럽게 꺼낸다.
오는 30일 밤 10시 방송되는 7회에서는 ‘성소 커플’ 김성수와 박소윤이 처음으로 김성수의 집 근처에서 만나 벚꽃 산책 데이트를 즐기는 하루가 담긴다. 두 사람은 봄기운이 가득한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순간을 쌓아간다.
이번 만남은 박소윤이 “벚꽃을 보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하지만 설렘 가득한 분위기와 달리, 김성수는 시작부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그는 “아버지가 생전에 벚꽃을 유독 좋아하셨다”고 말문을 연 뒤, 병으로 거동이 어려웠던 시절 차 안에서 함께 바라본 벚꽃이 마지막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아버지를 떠나보낸 이후 몇 년 동안은 벚꽃을 일부러 피했다”며 여전히 남아 있는 상실감을 전한다.
그럼에도 김성수는 마음을 다잡는다. “꽃 자체는 잘못이 없는데, 내 기억이 문제였던 것 같다”며 “소윤이와 함께라면 다시 아름답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한 걸음 내딛는다. 두 사람은 그의 추억이 깃든 동네 벚꽃길을 나란히 걷고, 박소윤은 그의 감정을 배려하며 조용히 곁을 지킨다. 이때 흩날리는 꽃잎이 더해져 한 편의 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김성수는 “혼자였다면 외면했을 순간인데, 함께라서 의미 있었다”고 전해 여운을 남긴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김성수는 또 하나의 비하인드를 밝힌다. 해당 산책길이 실제 어머니의 일상 코스라는 사실을 전하며, 촬영 당시 같은 시간대에 어머니가 근처에 있었음을 털어놓는다. 이 사실을 의식한 김성수는 박소윤과 사진을 남기면서도 주변을 살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두 사람이 현장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배구계의 강동원’으로 불리는 김요한이 이주연과 다시 만나 두 번째 데이트를 이어가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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