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ESG 경영 고도화 속도…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글로벌 공시기준 반영해 환경·인권·지배구조 관리 체계 강화
에코바디스 ‘골드’·서스틴베스트 ‘AA’로 ESG 경쟁력 대외 입증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06-29 09:40:5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글로벌 ESG 공시 흐름에 맞춰 지속가능경영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중립과 인권경영, 공급망 관리, 이사회 중심의 ESG 거버넌스 강화 등을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을 넘어 글로벌 생명과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세 번째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 콜마비앤에이치, ESG 경영 고도화 가속.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반영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실행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실행계획 수립, 기후변화 대응 전략 강화 등 ESG 경영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섰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 생물다양성 보존 등 환경경영 전반의 관리 수준도 강화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도 한층 구체화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기후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자연자본 영향평가를 실시해 사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ESG 평가와 공급망 실사가 강화되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강화가 핵심으로 꼽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처음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회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경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조직 내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협력사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협력사 행동규범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납품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ESG 리스크를 관리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를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이사회 보고 체계를 고도화해 ESG 관련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인 점도 이번 보고서에 담겼다.

주주 친화적 지배구조 정비도 추진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권익 보호와 책임경영 기반 강화를 위해 관련 정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 고도화하고,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생명과학기업으로 도약해 고객과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2025년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에서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부여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AA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콜마비앤에이치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도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ODM 시장에서 품질과 연구개발 역량뿐 아니라 ESG 관리 수준이 고객사와 투자자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ESG 전략을 중장기 성장 전략과 연계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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