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 새 진용 출범
홍재희·유만희 의원 부위원장 선임
기후·한강·상수도 정책 심의 본격화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07-29 09:39:39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가 홍재희 의원과 유만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제12대 전반기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환경수자원위원회는 기후환경과 한강, 공원·녹지, 상수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을 심의·감독하는 상임위원회인 만큼 향후 서울시 환경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12대 전반기 첫 회의에서 상임위원 13명 가운데 홍재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구 제5선거구)과 유만희 의원(국민의힘·서울 강남구 제4선거구)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부위원장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9대 강서구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지방의회 경험을 쌓아왔다.
홍 부위원장은 "위원님들께서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끊임없이 소통하며 환경수자원위원회가 최고의 상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위원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환경 분야 정책 제안과 조례 개정 등에 참여해 전문성을 쌓아왔다.
유 부위원장은 "서울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환경 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위원장과 위원들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정원도시국, 서울아리수본부, 미래한강본부, 서울대공원, 서울에너지공사를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다.
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 폐기물 관리, 에너지 정책을 비롯해 공원·녹지 조성, 한강공원 관리, 수돗물 생산과 공급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정책을 심의하고 예산을 검토하며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한강 수변공간 활용, 정원도시 조성,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 등 환경 분야 현안이 늘어나면서 위원회의 정책 심의 기능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환경수자원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함께 활동하는 상임위원회다. 이번에 여야 의원이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향후 주요 환경정책과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책 조율과 협치가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환경정책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분야인 만큼 정당 간 대립보다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위원회는 앞으로 서울시의 주요 환경·수자원 정책과 관련한 업무보고와 조례안,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첫 회의를 진행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홍재희·유만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활기차고 생산적인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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