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상공인 카페에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 지원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8-04 09:39: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소상공인 카페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한 제8차 상생음료를 선보이며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간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소상공인 카페를 대상으로 제8차 상생음료인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를 개발해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스타벅스]

 

지난 3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카페 업계의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커피업계 최초로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 개발, 자연재해 피해 복구 지원, 노후 카페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년간 조성한 상생기금 규모는 약 10억원이다.

 

상생음료는 스타벅스의 음료 개발 노하우를 소상공인 카페와 공유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앞서 선보인 제5차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는 조기 소진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카페에서는 매출 증가와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8차 상생음료는 경북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로 선정됐다. 늦더위 시즌을 겨냥해 청량감을 강조했으며, 샤인머스캣의 달콤한 풍미와 알로에 베라 토핑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음료명에 지역명을 포함해 소상공인 카페뿐 아니라 지역 농가와의 상생 의미도 담았다.

 

스타벅스는 선정된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레시피와 함께 총 6만잔 분량의 원부재료를 무상 지원한다. 상생음료는 오는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참여 매장과 세부 일정은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 채널과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안내된다.

 

상생음료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카페는 8월 중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네이버 카페와 소상공인 카페 선호 게시판 등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까지 포함하면 스타벅스가 2022년부터 지원한 상생음료 원부재료는 누적 47만6000잔, 수혜를 받은 소상공인 카페는 총 1120개소로 늘어난다.

 

스타벅스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후화 또는 수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카페의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수 지원기금 3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시설 보수가 필요한 카페의 매장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재인 동반성장위원회 적합업종운영부 부장은 "2022년부터 이어온 상생음료 사업은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상생음료는 단순한 원부재료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에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며 "이번 상생음료와 시설 지원금 역시 카페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스타벅스가 보유한 음료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카페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 6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1003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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