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글로벌 마케팅 경력 김지원 대표, AHC 이끈다

유니레버 코리아 마케팅 총괄 역임…글로벌 소비재·뷰티 분야 경험
북미·일본 등 주요 시장 중심으로 AHC 글로벌 성장 전략 추진

양대선 기자

daesunyang0119@gmail.com | 2026-09-08 09:43:3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AHC가 글로벌 소비재와 뷰티 시장에서 약 30년간 경력을 쌓은 김지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유니레버 코리아 마케팅 총괄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업무를 맡아온 인물로, 앞으로 AHC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 사진: AHC 제공
김 대표는 켈로그와 존슨앤드존슨, 맥도날드, 아디다스, 코카콜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유니레버 코리아에서는 마케팅 총괄로 도브, 바세린, 폰즈 등 주요 브랜드를 담당했다.

AHC는 이번 경영진 선임을 글로벌 성장 전략과 연결한다. 국내에서 축적한 에스테틱 기반의 연구개발 역량과 김 대표의 글로벌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와 해외 사업을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미와 일본을 주요 전략 시장으로 두고 유통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기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K-에스테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에스테틱 기반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한 고기능·고효능 스킨케어 솔루션과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전문적인 에스테틱 노하우를 일상적인 스킨케어 영역으로 연결하는 기존 브랜드 방향도 이어간다.

AHC는 이 같은 전략을 담아 ‘The World's #1 K-Aesthetic Care Brand, Bringing Advanced, Clinically Proven Product into Everyday Routines’를 새로운 글로벌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번 대표 선임은 AHC가 제품 개발뿐 아니라 브랜드 운영과 해외 유통 등 글로벌 사업 전반의 확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양한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를 경험한 경영진을 전면에 배치해 해외 시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김지원 대표는 “AHC가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은 한국 에스테틱 기술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연구개발을 통해 구축한 전문성”이라며 “글로벌 소비재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AHC만의 차별화된 K-에스테틱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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