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제10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 성료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09-15 09:38:5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제10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2018년 시작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체육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1~2회씩 전국 각 지역에서 열렸으며, 지금까지 약 4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른 것으로 나타났다.
 

▲ 자생한방병원, 제10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 성료
이번 행사에는 수원 지역아동센터 25곳 어린이 400여명과 재단 및 수원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봉사단,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과 윤문식 수원자생한방병원장이 참가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4개 팀(새싹·하늘·사랑·열정)이 큰 공 릴레이, 신발 던지기, 판 뒤집기, 협동 공 튀기기, 계주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체육활동을 펼쳤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우승팀에게는 상품권이 수여됐다. 아울러 한의사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됐다.

박병모 이사장은 “재단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희망드림장학금’, ‘자생 신준식 장학금’ 등 장학 사업과 ‘자생 꿈나무 영화제’, ‘자생 윈드림 관악단’ 등 문화·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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