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T CEO, 연말 통신 현장 직접 점검…“기본과 원칙이 고객 신뢰”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5-12-28 09:38:1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연말연시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주요 네트워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정적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정 CEO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성남시 분당사옥 내 네트워크 종합상황실과 고양시 기지국 신설 현장, 서울 동대문구 광케이블 접속 작업 현장 등을 잇따라 방문해 통신 트래픽 대응 태세와 보안, 안전(SHE)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연말연시 통신 수요 급증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이동통신망 운영 전반에서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 CEO는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에서 트래픽 급증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 시스템을 확인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특히 기지국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에 직접 올라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와 작업 장비 관리 상태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 근무 중인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말연시와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 CEO는 “AI 시대의 변화 역시 탄탄한 기본과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품질과 보안, 안전 등 모든 영역에서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 기간 동안 네트워크 품질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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