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 출시
필요한 보장들만 직접 선택해서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보험’
종수술·질병재해수술비 등 특약 신설…고객 보장범위 확 넓혀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4-01-02 09:38:33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삼성생명은 보장성을 강화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지난해 출시돼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다(多)모은 건강보험’에 인기 특약을 추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은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으로 각종 질병에 대한 종합 보장이 가능한데 주보험에서는 일반사망을 100만원부터 보장한다. 주보험 가입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삼성생명 상품 중 가장 많은 144개 특약을 다(多)모은 건강보험 S1 고객에 제공한다. 종수술과 질병재해수술 등 수술담보 특약을 강화하고 부정맥·중증무릎관절 특약을 신설해 시니어 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했다.
특히 삼성생명에서 18년만에 재출시된 ‘파워수술보장’ 특약은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직접 치료를 위해 1∼5종 수술 치료시 약관에 따라 정액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달로 수술 건수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고려해 기존 특약 외에도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정질병제외)질병재해수술보장특약’도 추가됐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은 가입 대상을 표준체와 유병자로 나눠 가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병자형 간편상품의 3개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5년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간경화·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들 3개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로 일부 특약을 제외한 납입 기간은 10년이나 15년·20년·30년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업그레이드해 보장범위를 대폭 넓혔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특약을 꾸준하게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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