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9월 21일 ‘2026 청년 메가 채용박람회’ 개최…100개 우수기업 총출동

지·산·학 협력 기반 19개 일자리 유관기관 역량 결집…대규모 통합 채용의 장
현장 면접·현직자 직무 라이브·AI 모의면접·힐링 체험존 등 원스톱 지원
9월 18일까지 공식 누리집 사전 접수…청년 인재 지역 정착 및 고용 활성화 견인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9-03 09:38:55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의 중추인 우수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직접 잇기 위해, 부산시와 지역 대학, 경제계가 손을 잡고 역대급 규모의 통합 일자리 축제를 연다. 기관과 대학별로 흩어져 있던 채용 행사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오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청년 메가(Mega)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 네트워크 체계도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해 경성대, 고신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국립부경대, 부산외대, 부산대, 신라대 등 10개 지역 대학과 동래구·해운대구·수영구·사하구 등 4개 자치구가 공동 참여한다. 총 19개 핵심 기관이 뭉친 ‘부산청년일자리 원스톱 지원 협의체’의 공식 첫 통합 무대다.
 

현장에서는 청년이 끌리는 기업(청끌기업), 지역 대표 향토기업, 고용우수기업 등 부산권 핵심 우수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기업채용관이 들어선다. 인사 담당자들이 현장에 상주하며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대 1 심층 채용 면접과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고용 연계에 나선다.
 

청년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입체적인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주요 10여 개 기업의 실무진이 직접 참여하는 ‘현직자 직무 라이브’가 운영된다. 1대다(1:多) 직무 멘토링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기업별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달하며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인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직무진단 및 모의면접’ 공간도 마련된다. 인공지능이 진로와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9가지 핵심 역량을 정밀 분석해 개인별 최적 직무를 추천하며, 1분 자기소개와 실전 모의면접 체험 후 전문가 수준의 맞춤 피드백을 제공한다.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달래는 ‘청년 힐링·체험 공간’도 눈길을 끈다. 친근한 ‘약국’ 콘셉트로 꾸며진 이 공간에서는 고민 진단소(아카이브 월), 백신 제조실(키캡 DIY), 달달 처방소(청년맞춤형 정책 연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적 안정과 유용한 정책 정보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18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한 입장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 후 현장을 방문한 구직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얼리버드 기념품이 증정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메가 채용박람회는 부산의 기업과 청년을 한자리에서 연결하는 것을 넘어 지자체, 대학, 경제계가 원팀으로 청년의 미래를 지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 청년들이 부산의 우수한 기업을 제대로 알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준비부터 최종 채용까지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 행사 포스터 [부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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