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프란체스카' 한수아, 김현진x이승규와 삼각로맨스 '아슬아슬'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11-05 11:03:38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옆자리, 프란체스카’가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삼각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한수아, 김현진, 이승규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얽히며 달콤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하이틴 판타지를 선보인다.
오는 6일(금)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되는 ‘옆자리, 프란체스카’(제작 MBC, CAC코퍼레이션)는 20여 년 전 큰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고등학교로 옮긴 스핀오프 작품이다. 뱀파이어 특유의 기묘한 매력에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학교생활을 결합해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공개를 앞둔 1, 2회에서는 루마니아 출신 뱀파이어 피나영(한수아)이 한국의 두일고등학교로 전학 오면서 평범했던 교실에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잇따른다. 피나영은 인간 사회의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다.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여학생들과 머리채를 붙잡고 다투는가 하면, 급식 순서를 무시하고 매점의 과자를 계산하기 전에 뜯는 등 상식을 벗어난 행동으로 주변을 당황하게 한다.
이런 피나영을 가장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사람은 모범생 반장 장우주(김현진)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에 매진해 온 장우주는 기본적인 학교 규칙조차 지키지 않는 피나영에게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낸다.
그러나 담임교사(정승제)의 부탁으로 피나영의 학교생활을 도와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흘러간다.
처음에는 사사건건 부딪히던 장우주와 피나영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장우주는 급기야 피나영의 개인 과외까지 맡게 되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문제는 피나영이 누구에게도 알려서는 안 되는 비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뱀파이어라는 정체를 절대 노출해서는 안 된다는 집사(유영우)의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피나영은 결국 장우주에게 자신의 특별한 존재를 들키고 만다.
뜻밖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은 다른 친구들이 알지 못하는 은밀한 일상을 이어가게 된다. 서로 다른 세계에 속한 피나영과 장우주가 가까워질수록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여기에 또 다른 뱀파이어 유혈(이승규)이 등장하면서 로맨스의 판도가 흔들린다. 학교에서 인간 학생들과 어울려 지내던 유혈은 피나영을 보자마자 자신과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첫 만남부터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유혈의 행동은 장우주와 확연히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유혈은 피나영에게 사람의 피를 가져다주며 잠들어 있던 뱀파이어의 본능을 자극한다. 동시에 인간과 지나치게 가까워지지 말라고 충고하며 장우주를 특별히 경계할 것을 강조한다. 피나영의 비밀을 알게 된 인간 장우주와 같은 정체성을 공유하는 뱀파이어 유혈. 두 남자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피나영에게 다가서면서 세 사람 사이에는 복잡한 감정과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될 전망이다.
새로운 청춘 배우들이 이끄는 로맨스와 더불어 원작 팬들을 위한 반가운 장면도 마련됐다. 특히 첫 회의 시작을 장식하는 인물은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독특한 말투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았던 ‘안성댁’ 박희진이다.
박희진은 원작 속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두 작품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네에 들어오는 이삿짐 가운데 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안성댁은 특유의 과장된 반응을 보이며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그는 “익스큐즈 미~ 이게 뭐예요?”라는 익숙한 말투로 상황을 살피더니,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 불길해 불길해 너무 불길해~”라고 외치며 원작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캐릭터의 개성과 특유의 코믹한 표현이 새로운 이야기의 출발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의 향수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웨이브는 ‘옆자리, 프란체스카’ 공개일에 맞춰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4K 업스케일링 버전으로 선보인다. 기존 작품을 한층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어 오랜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원작의 독특한 뱀파이어 코미디를 다시 만나는 동시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새롭게 탄생한 청춘 로맨스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한편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과거 화제의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과연 다시 한 번 인기를 모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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