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홍인규, 1년반 기른 장발 싹둑! 장동민표 헤어컷에 '상남자' 도전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10-09 10:18:21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홍인규가 독박 면제권을 얻기 위해 1년 반 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과감히 자른다. 장동민이 직접 가위를 들고 홍인규의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변신과 거침없는 입담이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10일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9회에서는 중국 연길을 찾은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현지 음식과 문화를 즐기는 여행기가 이어진다. 특히 장동민이 일일 미용사로 나서 홍인규의 장발을 직접 손질하는 특별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날 다섯 사람은 장동민이 추천한 연길의 보양식을 맛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유쾌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홍인규가 뜻밖의 사연을 꺼내면서 현장 분위기가 달라진다.
홍인규가 미국에 거주하는 ‘독박투어’ 애청자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한 것. 편지에는 방송을 통해 힘든 시기를 이겨낸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멤버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애청자는 아내가 산후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독박투어’를 시청하며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어 특별한 부탁도 덧붙인다. 자신의 사연이 방송에서 소개된다면 평소 독박에 자주 당첨되는 홍인규에게 ‘시청자 특별 소원권’을 활용해 독박 면제권을 선물해 달라는 것. 진심 어린 응원에 멤버들이 훈훈한 분위기에 젖는 것도 잠시, 김준호가 예상하지 못한 조건을 내걸며 상황을 반전시킨다.
김준호는 홍인규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면제권을 줄 수는 없다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한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것이 개그맨의 역할이라는 이유까지 더해 홍인규의 결단을 요구한다.
이에 홍인규는 망설임 없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오랫동안 정성껏 기른 장발을 포기하는 대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다.
특히 홍인규는 “오디세우스 전사의 느낌이 나도록 잘라 달라”며 구체적인 콘셉트까지 제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때 장동민이 자신 있게 가위를 잡겠다고 나선다. 그는 어린 시절 미용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히며 숨겨둔 실력을 발휘할 준비를 마친다.
유세윤도 장동민의 과거 이력을 거들고 나선다. 대학 시절 장동민이 직접 자신의 머리를 잘라준 경험이 있다며 그의 미용 경력을 증언하는 것. 결국 전문 미용실 대신 여행지에서 즉석 헤어숍이 문을 열게 된다. 이름하여 ‘장동민 살롱’이다.
홍인규는 1년 반 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장동민에게 맡기며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장동민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위를 움직이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색적인 광경을 지켜보며 끊임없이 농담을 주고받는다. 그런데 머리를 자르는 과정에서 홍인규의 과거 모발 이식 시술 흔적까지 드러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뜻하지 않게 공개된 흔적에도 홍인규는 크게 개의치 않는 쿨한 태도를 보인다. 예상치 못한 장면에 멤버들의 장난이 더해지면서 특유의 짠내 나는 웃음이 이어진다.
잠시 후 헤어컷을 마친 홍인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등장한다. 장발을 벗어던지고 강렬한 ‘연길 스타일’로 변신한 그는 거친 상남자 이미지를 한껏 뽐낸다.
새로운 모습에 몰입한 홍인규는 “니 내 누군지 아니?”라며 능청스러운 성대모사까지 선보인다.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맞춰 말투와 행동까지 바꾸는 모습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직접 헤어컷을 완성한 장동민 역시 결과물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장동민은 자신이 만든 스타일을 두고 “영국에 출품해도 될 작품이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낸다. 이어 홍인규에게 밤에 혼자 거리를 걸어 다녀도 누구도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한다.
과연 장동민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홍인규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은 어떤 모습일지, 독박 면제권을 향한 홍인규의 과감한 선택이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미국 애청자가 보내온 따뜻한 사연과 이를 계기로 벌어진 멤버들의 유쾌한 거래까지 더해져 연길 여행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독박투어'는 최근 다양한 여행 친구를 적재적소 활용한 것은 물론 멤버들 간의 케미가 돋보이며 무려 4년째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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