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서울지방보훈청과 '이웃사촌 히든히어로' 캠페인
이석호
sm160701@naver.com | 2022-06-03 09:36:01
이마트24는 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과 '이웃사촌 히든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가유공자 유족이 운영하는 가게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하고 고객 선물용 굿즈도 제작해 제공한다.
1호점으로는 순직군경인 고(故) 이상태 소방령의 유족이 운영하는 이마트24 노량진로점을 선정했다.
고인은 27년간 재직 중 총 1286건의 화재 출동 업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순직한 공로가 인정돼 국가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마트24는 2017년부터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자립을 돕는 점포를 운영해왔으며, 노량진로점은 이 사업의 1호점이다.
지난 2일에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용일 이마트24 지원담당 상무 등이 이곳을 방문해 명패와 특별 제작한 명찰을 직접 유족에게 전달했다.
이마트24는 6월 한 달간 이마트24 매장의 계산대 화면과 디지털사이니지, 홍보물 등을 통해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또 서울지방보훈청과 협의해 국가유공자에게 기부를 진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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