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2주 만에 개인순매수·거래대금·순자산 1위
상장 2주 만에 투자자 자금 집중
순자산 4조 8000억원 규모로 성장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6-11 09:36:28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2종이 상장 2주 만에 개인순매수와 거래대금, 순자산 규모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에 개인 투자자 자금이 집중된 결과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지난달 27일 상장 이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에서 개인순매수, 거래대금, 순자산 규모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2조 3881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1조 9815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상품의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합산 4조원을 넘어섰다.
순자산도 빠르게 증가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순자산은 2조 7138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2조 1461억원을 기록했다. 두 상품의 합산 순자산 규모는 약 4조 8599억원에 달한다.
거래도 활발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2조 7614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1조 97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량은 각각 약 1억 364만좌, 7779만좌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유동성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해당 상품 2종에 총 22개의 유동성공급자(LP)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운용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2종이 상장 초기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안정적인 호가 관리와 풍부한 유동성 덕분"이라면서 "투자자들이 원하는 시점에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운용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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