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첫날 '따상' 직행

황동현

robert30@naver.com | 2021-03-18 09:35:48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따상'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첫 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1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대기물량이 630만주 이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초가는 13만원으로 공모가인 6만5000원의 2배로 형성됐다. 이후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상장일에 유통 가능한 주식이 총 발행주식의 11.63% 수준으로 적은 편이어서 '따상' 기대가 컸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2조9285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에 올랐다.
 

지난 9일부터 2일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는 63조6198억원이 몰려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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