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SK스퀘어 편입…반도체 대형주 비중 강화

6월 정기변경 통해 포트폴리오 재편
리뉴얼 이후 개인 순매수 3800억원 유입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6-16 09:35:08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SK스퀘어를 새롭게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투자 비중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의 6월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이번 정기변경의 핵심은 SK스퀘어 편입이다. SK스퀘어는 AI 반도체 핵심 기업인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정기변경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15일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7.15%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등 주요 편입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뉴얼 이후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리뉴얼 이후 한 달여 동안 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7.3%에 달한다.

지난달 편입된 삼성전기도 수익률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기는 편입 이후 약 한 달 동안 108.7% 상승했다.

투자자 자금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리뉴얼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3826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금액은 6134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순자산 규모도 4조원을 달성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지난 5월 리뉴얼을 통해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 비중을 확대한 데 이어 이번 정기변경으로 SK스퀘어를 추가 편입했다"면서 "ETF 하나로 국내 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운용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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