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세이, 강렬한 눈빛+감각적 포즈로 완성한 강렬 비주얼

김지호 기자

benwatt@hanmail.net | 2026-10-01 09:41:12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남성그룹 모디세이가 낯선 도시를 새로운 항해지로 삼았다. 기대와 다른 현실을 마주하고도 앞으로 나아가는 일곱 청춘의 모습을 차갑고 시크한 비주얼에 담아 첫 EP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모디세이. [사진=원시드]

 

 

모디세이(헝위·판저이·리즈하오·린린·수런·이첸·로완)는 9월 30일과 10월 1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MODYSSEY The 1st EP 2.Multitude: How We Bloom(모디세이 더 퍼스트 EP 2.멀티튜드: 하우 위 블룸)’의 ‘STILL SAILING(스틸 세일링)’ 버전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선보였다.

 

이번 이미지에서 모디세이가 선택한 항해의 무대는 바다가 아닌 도심이다. 꿈을 품고 새로운 곳으로 향했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현실은 생각했던 것처럼 따뜻하거나 아름답지만은 않다. 모디세이는 이러한 청춘의 순간을 도시라는 공간과 결합해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사진을 채운 회색빛 풍경과 낮은 채도의 색감은 일곱 멤버가 마주한 현실의 온도를 표현한다. 화려한 장식을 최소화한 배경과 메마른 듯한 질감이 어우러지면서 도시 특유의 냉정한 분위기를 강조했고, 그 안에 선 멤버들의 모습에는 이전보다 묵직해진 감정이 담겼다.

 

스타일링 역시 전체적인 콘셉트와 맞물렸다. 멤버들은 절제된 컬러의 의상을 중심으로 하나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표정과 포즈로 각자의 캐릭터를 살렸다. 강렬한 시선과 감각적인 움직임을 통해 일곱 명 각각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완성했다.

 

특히 ‘STILL SAILING’이라는 이름은 이번 컴백에서 모디세이가 이야기하려는 방향성을 압축한다. 순탄한 길만을 걷는 것이 아니라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흔들리고 때로는 방향을 잃더라도 여정을 멈추지 않는 청춘의 모습을 ‘항해’에 빗댔다.

 

 

▲모디세이. [사진=원시드]

 

 

이는 모디세이가 데뷔 이후 보여준 이미지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움직임을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풀어온 모디세이는 이번에는 목적지보다 그곳을 향해 가는 과정에 시선을 맞추며 성장 서사를 한 단계 넓혔다.

 

앞서 베일을 벗은 ‘OFF COURSE(오프 코스)’ 버전과 비교하면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OFF COURSE’에서는 정해진 방향을 거부하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하는 일곱 청춘의 자유분방한 면모가 강조됐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와 솔직하고 대담한 에너지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STILL SAILING’에서는 그 선택 이후 맞닥뜨린 현실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자유와 반항의 에너지에서 차갑고 거친 현실 속 항해로 이어지는 두 가지 콘셉트가 하나의 흐름을 만들면서 새 앨범 ‘2.Multitude: How We Bloom’에 어떤 성장 이야기가 담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로 다른 결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첫 EP의 세계관을 하나씩 펼쳐 보이고 있는 모디세이가 음악에서는 ‘항해’와 ‘성장’을 어떻게 표현할지도 주목된다.

 

모디세이는 오는 10월 12일 첫 번째 EP ‘MODYSSEY The 1st EP 2.Multitude: How We Bloom’을 발매한다. 이후 데뷔 첫 팬콘서트 투어 ‘2026 MODYSSEY FAN CONCERT TOUR ’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한편 모디세이는 데뷔 첫해에만 세 차례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6 서울가요대상'에서 '글로벌 루키상'을, 'KMA 2026'에서 'KM SPOTLIGHT'상, '2026 SPOTV K-POP AWARDS'에서 '글로벌커넥트'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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