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여름 휴가철 맞아 수산물 원산지 및 위생 특별점검 실시

20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 및 수산물 취급 음식점 대상 집중 점검
농수산물명예감시원 점검반 편성…원산지 미흡 업소 보건위생과 추가 점검
최동민 구청장 “여름철 수산물 소비 급증…안심 먹거리 유통 환경 조성 총력”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7-15 09:33:59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여름 휴가철 수산물 소비 증가 시기에 맞춰 안전한 먹거리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동대문구는 오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과 수산물 판매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청량리수산시장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이번 점검은 수산물 판매 점포가 밀집한 청량리수산시장,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 등 관내 주요 전통시장과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동대문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지도 점검을 진행한다. 

 

1차 점검에서 원산지 표시가 미흡하거나 위반 우려가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보건위생과 담당 직원이 직접 추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점검반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의 올바른 표시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음식점의 경우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 수산물 20종 및 수족관에 보관·진열 중인 생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점검하며, 수산물 판매업소는 판매 중인 수산물과 가공품의 원산지 명시 및 표기 규정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구는 점검과 함께 원산지 표시판과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영업주 대상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위생법’에 따른 위생관리 실태 점검도 동시에 추진된다. 구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 잔반 재사용 여부를 비롯해 조리장 위생 상태, 방충 및 방서 시설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도심 식품 안전 관리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점검 결과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신속하고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여름철에는 수산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원산지 표시와 위생관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