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전주 위기가정 지원에 3000만원 기탁
전주시복지재단 통해 생계비·간병비 지원
전주대대 이전·부지개발 협약 체결…지역 사업 확대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9-23 09:32:15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우미건설이 전주 지역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전주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관련 변경 협약도 체결하며 지역 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우미건설은 지난 21일 전주시청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전주시복지재단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이사와 조지훈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현재 민선 9기 전주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성금은 전주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람중심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에 사용된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생계비와 간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위기가정 등이다. 재단 배분심사위원회가 소득·재산 수준과 지원의 긴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김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은 기업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장이 자리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 전달에 앞서 전주시청에서는 ‘전주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민자유치시행 변경 협약식’이 열렸다. 김 대표와 조 시장, 홍건표 천마개발 대표, 소재철 장한종합건설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정하고 후속 절차를 정리했다.
전주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본회의에서 부대 이전·부지개발사업의 민자유치 시행 협약 변경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우미건설은 사업시행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 천마개발 지분 90%를 보유한 최대 출자사다. 덕진공원 동북부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돼 전주 동북부 지역에서 복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는 앞서 전주대대 이전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민간사업자 구조 재편과 자금조달 방식 조정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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