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9월 분배금 주당 170원 지급
분배락 전일 기준 월 분배율 1.43%…상장 이후 6개월 연속 안정적 월배당 유지
코스피200 기반 주 단위 콜옵션 매도…'타겟' 전략으로 지수 상승 참여율 제고
국내 장내 옵션 비과세 혜택 접목…변동성 장세 속 절세형 현금흐름 대안 주목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10-01 09:32:47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운용하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9월 분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며 변동성 장세 속 현금흐름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0167B0)의 9월 월분배금으로 주당 170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분배락 전일인 9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월 분배율은 1.43%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4월 첫 분배를 시작으로 6개월 연속 월분배를 이어가고 있다. 상장 초기 약 1.5개월간의 운용 성과가 일괄 반영됐던 첫 회차 이후 매월 1.4% 안팎의 고른 월 분배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기술주 변동성 확대, 외국인 수급 불안 등으로 박스권 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수 상단이 제한되고 일간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는 지수 상승 수익만을 노리기보다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하방 변동성을 완화하고 규칙적인 인컴(소득) 수익을 쌓는 구조화 상품의 실효성이 부각된다.
특히 일반 커버드콜이 기초자산 전체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해 상방 수익이 완전히 제한되는 한계를 지닌 반면, '타겟 커버드콜'은 사전에 설정한 목표 프리미엄 수준에 맞춰 옵션 매도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한다. 잔여 비중만큼 기초자산 가격 상승에 노출되므로, 향후 지수 반등 국면에서 일반 커버드콜 대비 시장 상승률을 더 폭넓게 따라갈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국내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구조상 절세 측면의 이점도 두드러진다. 현행 세법상 국내 장내 파생상품(옵션)의 매매차익은 ETF 과세표준기준가격 산정 시 비과세 항목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일반 주식계좌에서 투자할 때 해외 주식·지수를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 ETF 대비 분배금 과세 부담을 덜 수 있고, 비과세 옵션 프리미엄 재원의 분배금은 금융소득종합과세 산정 합산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편입 주식에서 발생하는 기초 배당수익 등 과세 대상 재원에 기반한 분배금에는 일반 배당소득세(15.4%)가 원천징수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리 변동성과 기술주 심리 위축 등 대외 변수로 인해 당분간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며 “시장의 단기 방향을 예단하기 힘든 환경일수록 주가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주 단위 옵션 프리미엄으로 꾸준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타겟 커버드콜 전략이 유효한 자산 배분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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