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AX-QEI 콘덴싱보일러 1위 선정…스마트 난방 기술 경쟁력 입증

한국표준협회 2026 AX-QEI 첫 평가서 소비자 만족도 인정
AI 온수 예열·방별 자동 난방 호평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0-28 09:31:08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귀뚜라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난방 시스템을 앞세워 소비자 품질 만족도 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존 보일러의 난방 성능을 넘어 사용자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기반 맞춤형 난방 기술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귀뚜라미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AX 품질만족지수(AX-QEI)’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 2026년 AX 품질만족지수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1위 선정 이미지. [사진=귀뚜라미]
AX 품질만족지수는 올해 처음 도입된 평가 모델로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했다. 기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를 고도화해 AI가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소비자가 직접 체감하는 AI 경험(AX)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조사는 AI 기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소비자 9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됐다.

귀뚜라미는 성능과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 사용품질 부문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 감성품질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온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사용자 생활패턴에 맞춰 난방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 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에는 AI 기반 스마트 온수 기능이 적용됐다. 시간대별 온수 사용패턴을 학습해 예상 사용 시점에 맞춰 열교환기를 미리 예열하는 방식으로 온수 대기시간을 줄여준다.

사물인터넷(IoT) 실내온도조절기와 AI 스피커를 연동하면 음성 명령만으로 난방과 외출 모드 전환, 온도 설정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귀뚜라미보일러 AI 방방 난방 시스템’은 AI 제어 범위를 개별 공간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각 방의 온도조절기에 탑재된 레이다(RADAR) 센서가 사람의 재실 여부를 감지하고 딥러닝 기술이 생활패턴을 분석해 방별 난방을 자동 조절한다.

가족이 외출한 뒤 귀가하면 쾌속 난방 기능을 통해 거실부터 빠르게 온도를 높인다. 온수 AI 모드는 하루를 10분 단위의 144개 구간으로 나눠 최근 6일간 온수 사용패턴을 분석하고 예상 사용 시점 10분 전부터 축열을 시작한다.

주요 기능은 실내온도조절기에 탑재된 AI 버튼 하나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당 시스템의 재실 감지 기술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KTR-AI 인증도 획득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60년간 축적한 난방 기술에 AI를 접목해 사용 편의성을 높여온 노력이 고객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생활패턴에 더욱 세밀하게 맞춘 맞춤형 난방·온수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1962년 창립 이후 보일러를 중심으로 냉난방 및 에너지기기 사업을 확대해 온 기업이다. 거꾸로 타는 보일러로 알려진 독자적인 연소·열교환 기술을 기반으로 콘덴싱 보일러 제품군을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AI와 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주거 에너지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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