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IDEA 브론즈 2건 수상…세계 3대 디자인상 2년 연속 석권

이그니스·토드 가구·조명 부문 동상…4개 작품 파이널리스트
iF 4건·레드닷 2건 이어 자이 디자인 경쟁력 인정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24 09:29:12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미국 국제디자인엑설런스어워드(IDEA)에서 조명 디자인 2건으로 브론즈상을 받았다. 올해 iF와 레드닷에 이어 IDEA에서도 수상작을 내면서 2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성과를 거뒀다.


GS건설은 ‘IDEA 2026’에서 조명 디자인 ‘이그니스(IGNIS)’와 조명·스피커 일체형 직부등 ‘토드(Tode)’가 가구·조명 부문 브론즈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 ‘IDEA 2026’ 가구·조명 부문 브론즈상을 받은 자이 조명 ‘이그니스’와 조명·스피커 일체형 직부등 ‘토드’ [사진=GS건설]

 


자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BIS)은 브랜딩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조명 디자인인 히든 라이팅 시스템 ‘글로우베일(Glowveil)’과 다운라이트 ‘시퀀스(Sequence)’, 마그네틱 조명 ‘매그닷(magDot)’도 조명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브론즈 수상작 2개와 파이널리스트 4개 등 총 6개 작품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S건설은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글로우베일과 토드, 시퀀스, 메이플자이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으로 본상 4건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는 매그닷과 이그니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지난해에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이 브랜드 매거진 ‘비욘드에이’ 웹사이트와 브랜드북으로 본상 2건을 수상했다. 레드닷에서는 미래 주거기술 체험공간 ‘자이랩’이 본상에 선정됐고, IDEA에서는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와 자이랩이 각각 환경·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 ‘IDEA 2026’ 브랜딩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자이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BIS) [사진=GS건설]

이그니스는 촛불을 밝히는 경험을 현대적인 휴대용 조명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빛을 직접 켜고 조절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교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토드는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한 매입형 직부등이다. 구조적 제약이 많은 국내 아파트 천장 환경을 고려해 개발했으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BIS는 로고와 색상 등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이를 실제 공간과 고객 접점에 적용하기 위한 기준을 담은 통합 브랜드 관리체계다. 사내 조직과 외부 협력사가 같은 기준에 따라 자이 브랜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개별 제품뿐 아니라 주거 공간과 브랜드 관리체계까지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DEA는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해 온 국제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편익,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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