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美 IDEA 본상 2건 수상…3년 연속 선정

원페를라·잠실래미안아이파크 조경 나란히 본상
2024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조경 부문은 2년째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8-20 09:28:47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단지의 조경 작품 2건이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26’ 환경 부문 본상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IDEA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Wind Library Garden)’과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블루 포레스트 가든(Blue Forest Garden)’이 IDEA 2026 환경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 래미안 원페를라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 [사진=삼성물산]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공동 주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은 한국 전통 조경 방식인 차경(借景) 개념을 적용한 정원이다.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야외 북카페 형태로 조성해 주변 자연과 단지 경관을 정원 내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차경은 바깥 경치를 빌려 건물이나 정원 안으로 끌어들이는 기법을 뜻한다.

블루 포레스트 가든은 유선형 티하우스와 전망 데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4개 지점에서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동 동선과 머무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래미안 원페를라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2024년 래미안 원베일리 ‘공공보행로’로 IDEA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같은 단지의 ‘그린 캐스케이드’ 조경 시설로 브론즈를 수상했다. 올해 두 작품이 동시에 본상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으며, 조경 작품으로는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그린 캐스케이드’의 IDEA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조경 부문에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장병윤 삼성물산 주택공사본부장 부사장은 “단지의 공간적 가치를 높이고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조경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블루 포레스트 가든' [사진=삼성물산]

 

▲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블루 포레스트 가든'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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