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건설, 전국 7개 현장에 빙수·커피차…폭염 속 근로자 격려

오후 1~3시 작업 멈추고 휴식시간 운영
본사 직원도 현장 방문…온열질환 예방 대책 점검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7-29 09:28:25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이랜드건설이 전국 건설현장에 빙수·커피차를 보내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혹서기 작업환경을 점검했다.


이랜드건설은 지난 15일 전국 7개 건설현장에서 빙수·커피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이랜드건설이 건설현장에 마련한 팥빙수차 [사진=이랜드건설]



행사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작업을 잠시 멈추고 근로자들이 그늘막과 휴게공간에서 빙수와 커피를 먹으며 충분히 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겨울 진행한 ‘오뎅차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여름에도 비슷한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랜드건설은 지난 6월 말 전국 현장에서 열린 노사 합동 안전결의대회에서도 근로자들에게 쿨토시 등 혹서기 보호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대표이사는 현장 안전점검과 간담회를 통해 작업환경과 개선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 임직원뿐 아니라 본사 부서별 직원들도 7개 현장을 나눠 방문했다. 이들은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빙수와 커피를 전달하고 폭염 속 작업환경과 온열질환 예방 대책, 휴게시설 운영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 이랜드건설이 건설현장에 마련한 팥빙수차 [사진=이랜드건설]



현장에서는 그늘막과 휴게공간, 급수시설 운영, 작업시간 조정 등 혹서기 근무환경 전반에 대한 건의가 나왔다. 이랜드건설은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내용은 본사 관련 부서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 현장 근로자는 “겨울에 이어 여름에도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는 점이 의미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랜드건설 관계자는 “빙수와 커피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혹서기 작업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건설은 앞으로도 혹서기와 혹한기, 우기 등 계절별 위험 요인에 대응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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