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에듀테크 기술력으로 몽골 교육 디지털 전환 추진
정진성 기자
goodnews@megaeconomy.co.kr | 2023-10-25 09:26:53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 웨일이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활용해 몽골에 미래형 수업 환경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웨일은 웹 기반 에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17개 시도 교육청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왔으며, 앞으로 글로벌에서도 적극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몽골 교육과학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클래스룸 프로젝트’에 참여해 몽골 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블루스카이호텔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체결식에는 엥흐 암강랑 로브상체렝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윤동원 웨일 리더, 신승용 엔에스데블 이사를 포함해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코트라 울란바토르무역관, 몽골 31개 지역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에듀테크 솔루션 기업 엔에스데블(NSDevil) ▲현지 에듀테크 솔루션 기업 맥심 컨설팅과 테스테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 교육 현장에 에듀테크 기반의 수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중 엔에스데블, 테스테라는 지난 6월 몽골 최대 규모의 IT 콘퍼런스 ‘ICT 엑스포 2023’에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참여해, 웨일의 웹 기반 에듀테크 기술력을 소개하고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컨소시엄은 몽골 전역의 725개 초·중·고등학교에 약 2만2000개의 웨일 스페이스·웨일북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웨일 스페이스는 범용성이 뛰어난 웹 기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 교육현장이 추구하는 교육 방향성을 자유롭게 실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에듀테크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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