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컨디션 전쟁’…대웅제약, 이지영 카드

천연 카페인·L-테아닌 배합…학습 활력 관리 겨냥
7포 넘어 30포 대용량…오렌지맛 한정판 출격

김민준 기자

kmj6339@megaeconomy.co.kr | 2026-08-12 09:24:40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수능 D-100을 맞아 수험생 컨디션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커피·에너지드링크 등 고카페인 음료 대신 상대적으로 부담을 낮춘 성분 조합을 앞세운 스틱젤리에 스타강사 이지영과의 협업을 더해 수험생 수요를 겨냥했다.

 

1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사회탐구 영역 강사 이지영과 협업한 ‘임팩타임 A+ 30포’ 한정판 패키지가 출시됐다.

 

▲ 사회탐구 영역 강사 이지영과 협업한 ‘임팩타임 A+ 30포’ 한정판 패키지가 출시됐다. [사진=대웅제약]

 

이번 제품은 기존 7포 구성에서 30포 대용량으로 확대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 시험 직전까지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맛도 수험생 선호도를 반영해 오렌지맛으로 리뉴얼했다.

 

패키지에는 이지영 강사와의 협업 요소와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단순 제품 판매보다 수능 D-100이라는 시점에 맞춘 시즌형 마케팅 성격을 강화한 셈이다.

 

제품 설계에서는 수험생들의 고카페인 음료 의존에 대한 부담을 고려해 수험생의 카페인 섭취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능을 앞둔 시기에는 장시간 학습과 피로 누적으로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를 찾는 수험생이 늘 수 있지만, 청소년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면, 신경과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팩타임 A+ 30포에는 과라나추출물 유래 천연 카페인과 L-테아닌이 1대2 비율로 배합됐다. 대웅제약은 L-테아닌이 카페인과 함께 섭취될 경우 집중력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조합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타우린과 비타민 B군 8종을 넣었으며 콜린과 이노시톨도 함께 구성했다. 회사 측은 장시간 학습 과정에서 활력과 학습 리듬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분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웅제약은 순간적인 각성보다 시험일까지 일정한 학습 흐름과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섭취 편의성도 유지했다. 스틱젤리 형태로 제작해 물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학교와 학원, 독서실 등에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단기간의 각성보다 장기간 학습 리듬을 유지할 수 있는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한정판을 통해 성분 구성과 섭취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험생과의 접점을 넓혀 관련 컨슈머헬스케어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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