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컨설턴트 역량 강화 위해 교육체계 개편

신인 컨설턴트 교육기간 3년으로 확대해 안착 지원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4-01-23 09:23:08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삼성생명은 금융 전문가로서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교육체계 개편은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대로 컨설턴트가 차별화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체계 개선을 강조한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생명이 금융 전문가로서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 [사진=삼성생명]

 

이는 또 컨설턴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이 소중히 여기는 건강과 삶을 지켜줄 수 있는 인생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개편내용을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신인 컨설턴트 대상 교육기간이 종전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기존 현장체계교육 역시 질병·특약·상품설계 등 영업역량 강화를 위주로 재정비하고 연수소를 통한 전문교육 대상을 3년차 컨설턴트까지로 확대했다.

삼성생명은 이를 통해 신인 컨설턴트 6대 핵심역량인 ▲컨설턴트쉽(Ship) ▲판매프로세스 ▲금융자격 ▲정도영업 ▲상품 ▲판매스킬 등을 배양해 3년이상 장기 정착을 지원한다.

기존 컨설턴트 대상 교육 역시 대폭 강화돼 컨설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소 집합 교육과정이 분기마다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테마별 컨설팅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교육인 만큼 3년차이상 컨설턴트에게 우선 참여할 권리를 줄 계획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컨설턴트 교육 플랫폼 ‘스마트쏙쏙’ 앱도 상품·건강·질병 컨텐츠 중심으로 바뀐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누구나 접속해 자기 주도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생명이 금융 전문가로서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 [사진=삼성생명]

 

더불어 우수 컨설턴트에게는 연세대·성균관대와 함께 산학연계과정을 통해 차세대 금융리더로 성장할 기회가 제공된다. 연 1회 운영되는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3년차이상, 연 2회 운영되는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과정에는 3년차미만 컨설턴트를 각각 선발한다. 경제·금융지식은 물론 법인·세무·부유층 컨설팅 등 한층 심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체계적인 삼성생명만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보험 영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며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차별화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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