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아하, 유아교육 특화 AI 전자칠판 출시…디지털 교실 공략
온리원키즈포스쿨 전용 모델 공급…유아 눈높이 맞춘 높이 조절·AI 기능 탑재
전국 A/S망·QR 접수로 관리 부담 완화…원아 감소 속 교육환경 차별화 지원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11-04 09:23:35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하(AHA)와 손잡고 유아교육기관 전용 인공지능(AI) 전자칠판을 선보이며 디지털 교육시장 공략에 나섰다. 원아 감소로 교육기관 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맞춤형 디지털 교육환경을 제공해 유아교육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비상교육은 아하와 협력해 유아교육기관용 스마트 교육 플랫폼 온리원키즈포스쿨에 최적화된 AI 전자칠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아하의 신형 AI 전자칠판을 기반으로 비상교육의 브랜드와 교육 콘텐츠 특성을 반영한 전용 모델이다. 전면 프레임과 초기 구동 화면에 비상교육 로고를 적용해 온리원키즈포스쿨과 연계된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유아교육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도 특징이다. 어린이의 신체 조건과 눈높이에 맞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화된 AI 기능을 통해 교사의 수업 운영과 디지털 콘텐츠 활용을 지원한다.
제품 유지·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아하는 전국 단위 사후서비스(A/S)망을 통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불편 사항을 신고하거나 A/S를 신청할 수 있어 교육기관의 기기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하는 17년 연속 조달 판매 1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비상교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자칠판의 기술력과 유지보수 체계를 확보하고 온리원키즈포스쿨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유아교육시장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유아 인구 감소는 교육기관의 운영 부담뿐 아니라 교육 서비스 차별화 경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업계에서는 디지털 콘텐츠와 스마트 교육기기를 활용한 수업환경 개선이 기관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상교육도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유아교육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90년대생 부모가 온다를 주제로 유아교육기관 경영자 포럼을 개최했으며, 이달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역에서 2027 유아 프로그램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과서 매출 확대가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끈 가운데 유아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과 전용 교육기기 공급을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김유미 비상교육 유아사업 부문장은 “검증된 AI 전자칠판 기술력을 갖춘 아하와의 협력을 통해 유아 기관에 한층 더 고도화되고 안정적인 스마트 교육 환경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리원키즈포스쿨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구와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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