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지방세 환급금 ‘카톡 알림’ 도입…바로 신청 가능
주소 불일치·우편 미수령 줄여 환급 처리 기간 단축
본인인증 뒤 위택스·전화로 신청…납세자 편의 높여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02 09:23:59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북구가 지방세 환급 안내 방식을 모바일로 확대해 납세자의 환급금 확인과 신청 편의를 높인다.
북구는 지방세 환급금 안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 알림톡 전자송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차량을 매각하거나 폐차한 경우, 국세인 소득세 경정 등에 따라 주로 발생한다.
그동안 북구는 환급 안내문을 종이 우편이나 문자메시지로 발송해왔다. 다만 주소지 불일치에 따른 우편물 분실과 미수령, 스미싱 우려,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가 있었다.
북구는 이 같은 불편을 줄이고 환급금 신청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전자송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 가입 없이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납세자는 알림톡 수신 뒤 본인인증을 거쳐 환급금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위택스나 전화로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위택스에서도 지방세 환급금 조회와 환급 신청이 가능해, 알림톡을 통해 환급 사실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 절차를 이어갈 수 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정당하게 세금을 징수하는 것뿐 아니라 잘못 걷힌 세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돌려드리는 것도 중요한 행정서비스”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