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기보,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 지원 협력
보증비율 상향·보증료율 1.0%p 감면…1조원 규모 대출 지원
정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첨단산업·비수도권 기업 지원
이상원 기자
sllep@megaeconomy.co.kr | 2026-08-26 09:22:30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1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K-SPARK 대한민국 대도약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SPARK는 우리은행과 기보가 공동으로 구축한 금융지원 협력체계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첨단산업인 반도체(Korea Semiconductor), 피지컬 AI(Physical AI), AI 데이터센터(AI Resource Korea)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피지컬 AI와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이 포함된다. 피지컬 AI는 가상 영역을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물리적 실체에 AI를 접목하는 기술이다. 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연산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프라로, AI 산업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 기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고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비수도권 균형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보에 특별출연금과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약 1조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율 1.0%p 감면 등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첨단산업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성장 단계별 자금 공급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분야인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의 자금 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과 긴밀히 협력해 생산적 금융을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갈 중소기업에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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