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매년 아동 및 청소년 3400명에 ICT 교육 지원…‘국민교육’ 창립정신 계승

‘교보다솜이 드림메이커스’ 통해 로봇·코딩·드론·AI 자율주행 맞춤형 인재 육성
지난해 1,053명 참여·37명 자격증 취득 성과…전문가 멘토링 및 산업체 탐방 연계
보호아동 ‘꿈도깨비’ 사업부터 베트남·라오스 학교 건립까지 국내외 상생 보폭 확대

박성태 기자

pst2622@naver.com | 2026-06-30 09:21:16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교보생명이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을 모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갖춘 자립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교한 교육 사다리를 놓겠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매년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과 청소년 약 3400명을 대상으로 ICT 기반의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옥 전경 [이미지=교보생명 제공]

 

그 중심축인 ‘교보다솜이 드림메이커스’는 아동·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진로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위한 ICT 기반 맞춤형 체험 및 언어교육 지원과 고등학생 및 청소년 대상의 ICT 미래인재 양성 교육 등 연령별 및 성장 단계별 맞춤형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교보생명은 아동들의 창의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로봇 및 소프트웨어(SW) 코딩, 드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시대의 필수 소양인 문해력 제고를 돕기 위해 ICT 기반의 차별화된 언어교육도 병행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실질적인 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드론 조종, 웹툰 제작, AI·ICT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진로 중심의 전문 기술 교육을 집약적으로 투입한다. 일회성 수업에 그치지 않도록 적성검사와 컨설팅, 학습지원은 물론 희망 분야별 전문가 1대 1 멘토링, 대학 캠퍼스 투어 및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제 취업과 진학 역량으로 발현되도록 돕는 구조다.


정교한 교육 인프라의 성과는 정량적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1,053명의 청소년이 ICT 체험 및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 중 37명의 청소년이 실제 ICT 관련 전문 자격증을 전격 취득하는 실질적 결실을 맺었다.


교보생명이 이처럼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에 기업의 역량을 아끼지 않는 배경에는 깊은 역사적 철학이 깔려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1958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라는 숭고한 이념 아래 닻을 올렸다. 어릴 때부터 바른 교육을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곧 사회와 국가 발전의 초석이라는 창립자 구자하 전(前) 회장의 철학을 현재까지 바르게 계승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교보생명은 2002년 창단한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주축으로 보호아동을 위한 언어교육, 자격증 취득, 자립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꿈도깨비’ 사업을 고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약 250명의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예정 청소년을 선별해 자립활동비를 대는 한편 통장 개설부터 저축, 펀드, 보험, 주식 등 자본시장의 기초를 몸소 체득할 수 있는 실전형 금융 교육을 제공 중이다.


상생의 보폭은 글로벌 영토로도 뻗어나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베트남 빈칸동, 앙힙면 등 교육 낙후 지역에 학교와 도서관을 지속해서 건립해 왔으며 라오스,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교육 인프라 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교보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보호아동들과 원팀을 이뤄 라오스 현지 교실과 놀이터를 직접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 기업과 아동이 동반 성장하는 진화된 형태의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다솜이 드림메이커스는 일시적인 주입식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 지식 사회를 주도할 핵심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디지털 격차 없이 ICT 역량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전방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