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한파에 겨울옷 공급 속도전…전국 800여 대리점 지원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9 09:21: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겨울 의류 수요가 늘어나면서 패션그룹형지가 전국 대리점에 겨울 신상품을 집중 공급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전국 800여 개 로드숍을 대상으로 겨울 신상품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주요 여성복 브랜드 매장이 지원 대상이다.

 

▲ [사진=패션그룹형지]

 

이번 조치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겨울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매장별 물량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가 기상 변화와 현장 수요에 맞춰 물류 투입 시점과 공급 물량을 조정하고, 대리점이 원활하게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패션그룹형지는 경량 다운부터 헤비 다운, 방풍 아우터, 울 코트까지 가을·겨울(F/W) 시즌 주요 상품을 매장에 집중 배치했다. 특히 방한 의류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매장 입고 주기를 앞당기고 소비자가 찾는 핵심 상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데 주력했다.

 

실제 서울 지역의 한 크로커다일레이디 대리점주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겨울 아우터를 찾는 손님이 몰려 결품 없이 제품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본사에서 필요한 물량을 발 빠르게 집중 공급해 준 덕분에 고객이 찾는 제품을 제때 선보이며 원활하게 응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물량 공급을 단순한 재고 지원을 넘어 대리점 중심의 현장 경영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대리점의 영업 부담을 줄이고, 수요가 발생하는 시점에 적절한 상품을 공급해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겨울 상품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고객 쇼핑 편의와 대리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돕기 위해 공급 시점과 물량을 기민하게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상 변화와 현장 수요를 면밀히 살펴 대리점과 상생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제25기 연결 기준 매출 17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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