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펩타이드 플랫폼 공개”…케어젠, 파리서 글로벌 빅샷 ‘눈도장’

주영래 기자

leon77j@naver.com | 2026-04-20 09:21:0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케어젠이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서 차세대 전달 플랫폼을 앞세워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사업 확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케어젠은 프랑스 파리 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in-cosmetics Global 2026에 참가해 펩타이드 기반 전달 플랫폼 ‘Luxidase’를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 케어젠.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히알루론산(HA) 기반 피부 환경에서 유효성분 전달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장에는 L'Oréal, Shiseido, BASF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술 검토와 협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Luxidase는 기존 원료의 효능을 보완·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제시되며 화장품뿐 아니라 의료기기·제약 분야까지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마스크팩과 세럼 체험을 통해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강조하며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다만 업계에서는 단기간 인체적용시험 결과와 전시 현장 반응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기능성 화장품 및 바이오 원료 시장에서 임상 데이터의 축적과 규제 대응, 대형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 확보가 핵심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케어젠은 이와 함께 손상모 개선 펩타이드 ‘CG-Follicare’도 공개하며 헤어케어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신원료 등록 추진 등 글로벌 인허가 전략을 병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실질적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시장에서는 실제 매출 및 파트너십 확대로 연결될지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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