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신한라이프케어, 시니어주택 사업 협력…초고령사회 공략 나선다

사업모델 개발·공동 투자 추진
주거·돌봄 결합한 시니어 주거 서비스 확대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6-16 09:19:56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대우건설과 신한라이프케어가 시니어주택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시니어 주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양사의 개발·시공 역량과 돌봄·운영 서비스를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과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시니어주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 전용수 본부장(왼쪽에서 7번째)과 신한라이프케어 우석문 대표이사(오른쪽에서 7번째)가 시니어주택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신한라이프케어 제공]



협약식에는 전용수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주택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시니어주택 관련 공모사업 공동 투자와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최근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시니어 주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035년까지 민간 참여를 통해 서울형 시니어주택 약 1만 3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프리미엄 시니어주택 수요도 늘고 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시니어 시설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개발·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시니어 주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와 전문 운영 역량을 결합한 사업모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신한라이프케어와 협력해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시니어주택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시니어주택 사업은 주거와 서비스, 운영 역량이 함께 요구되는 분야"라면서 "양사의 전문성을 연결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을 준공하며 시니어 주거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해당 단지는 일반 세대와 시니어 주택이 함께 조성된 세대공존형 단지로 운영되고 있다.

또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의왕초평A1·원주무실S1 실버스테이 혼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시니어 주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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