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떠나기 전 이집트 역사부터 배운다”…참좋은여행, 인문학 강연 진행
이집트·요르단 상품 예약자 100명 초청…곽민수 소장 강연 진행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28 09:18: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을 떠나기 전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배우는 이색적인 여행 프로그램이 열렸다.
참좋은여행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서울관광재단 강연장에서 ‘이집트·요르단 11일’ 상품 예약자 100명을 초청해 무료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더럼대에서 이집트학을 전공한 곽 소장은 국내 대표적인 이집트 전문가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도 친숙하다. ‘애굽민수’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그는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 문명에 관한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 있는 설명으로 풀어냈다.
강연과 연계된 상품은 오는 1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이집트 여행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운영하는 11일 일정의 이집트·요르단 일주 상품이다. 총 31회 출발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600여명이 예약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일정의 80% 이상이 출발을 확정할 정도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상품은 이동과 숙박, 관광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높이는 데도 무게를 뒀다. 카이로 공항 VIP 패스트 트랙을 비롯해 5성급 사해 리조트 숙박, 그랜드 이집션 박물관 관람, 나일강 크루즈 디럭스 객실 업그레이드, 크루즈 포터 서비스 등을 포함했다. 쇼핑센터 방문을 제외한 노쇼핑 일정으로 구성했으며 유류할증료도 상품가에 포함해 환율이나 유류비 변동에 따른 추가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참좋은여행은 이번 강연에 대한 참석자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29일 같은 장소에서 2차 사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좋은여행의 이번 시도는 여행 상품의 경쟁력이 현지 일정뿐 아니라 출발 전 경험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지에 대한 기대와 이해를 미리 높이고 이를 현지 관광과 연결하는 방식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상품 전략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참좋은여행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억288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4.6%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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