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청년작가 전시 '더 넥스트 신' 개최…H-EAA 선정작 공개
'2026 H-EAA' 선정 작가 7인 작품 한자리에
10주년 맞은 공모전…상금 규모 6000만원으로 확대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06-17 09:18:15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호반문화재단이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H-EAA' 선정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양화와 서양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겠다는 취지다.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은 '2026 H-EAA(HOBAN-Emerging Artist Awards)' 선정 작가전 '더 넥스트 신(The Next Scene)'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6 H-EAA'를 통해 선정된 청년작가 7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명인 '더 넥스트 신'은 현재를 넘어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가는 청년 예술가들의 도전과 가능성을 의미한다. 참여 작가들은 변화하는 시대 속 예술의 역할을 탐구하며 각자의 작업 세계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시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강재원, 김성수, 김준서, 서준, 전소영, 전주희, 황지윤 작가가 참여한다. 동양화와 서양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은 사회와 개인의 경험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H-EAA는 호반문화재단이 청년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전국 단위 미술공모전이다. 2017년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았으며, 이번 공모전까지 총 76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했다.
호반문화재단은 올해 공모전 10주년을 맞아 총상금 규모를 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이 수여되며 선정작가상 5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선정 작가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패, 그룹전 전시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재단은 전시 기간 중 종합평가와 관람객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열린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H-EAA는 청년작가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전문가 컨설팅과 평론가 매칭, 전시 지원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청년작가 공모전 H-EAA를 비롯해 복합문화예술공간 '호반아트리움', 중견·원로 작가를 조명하는 '호반미술상',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문화소외계층 예술지원사업 '예술공작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