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러닝 열풍에 ‘런트립’ 결합…김병현 코치와 호놀룰루 마라톤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10-06 09:17: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이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Run+Trip)’ 수요 공략에 나선다. 단순히 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코칭과 사전 훈련, 현지 러닝, 대회 참가, 회복 프로그램까지 연계한 러닝 캠프형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노랑풍선은 ‘엔듀로레이스 김병현 코치와 함께하는 호놀룰루 마라톤’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노랑풍선]

 

상품은 오는 12월 11일 출발해 5박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에어프레미아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며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키키 리조트에서 5박한다. 호텔 조식과 함께 총 3회의 식사가 제공되며 하와이 자유일정과 선택관광도 포함해 마라톤 외 관광 일정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 육상 마라톤 국가대표이자 러닝 전문 유튜브 채널 ‘엔듀로레이스’를 운영하는 김병현 코치가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한다. 김 코치는 육상 중장거리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러닝과 마라톤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며 현재 전문 러닝 코칭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출발 30일 전부터 사전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인별 목표를 설정하고 1대1 피드백과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의 러닝 수준과 목표에 맞춰 마라톤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리허설까지 진행해 대회 당일 컨디션과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지에서도 러닝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대회 전에는 ‘쉐이크아웃런’을 통해 가볍게 몸을 풀고 컨디션을 점검하며, 대회 다음 날에는 ‘리커버리런’을 진행한다. 마라톤으로 긴장된 신체를 가볍게 움직이며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여행 3일차인 12월 13일에는 호놀룰루 마라톤에 참가한다. 기본적으로 10K 참가권이 포함되며, 희망 고객은 별도 비용을 내고 풀코스(42.195㎞)로 변경할 수 있다. 10K와 풀코스 모두 오전 5시에 출발하며 하와이 해안 경관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구성된다.

 

마라톤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자유시간을 제공한다. 여행 5일차에는 와이키키 일대를 자유롭게 둘러보거나 선택관광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코치와 참가자가 함께하는 완주 기념 만찬도 마련한다.

 

이밖에 웰컴 디너, 완주 기념 만찬, 와이키키 리조트 5박 및 조식, 호텔 웰니스·문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1인 예약 고객을 위한 룸조인과 선착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단순 관광을 넘어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와 여행을 함께 즐기는 형태의 여행 수요가 늘면서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 코치의 사전 훈련부터 현지 러닝과 마라톤, 회복 프로그램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부터 새로운 해외 마라톤에 도전하려는 고객까지 러닝과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랑풍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2억9900만원, 영업이익 7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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