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 물류 협력 확대…카자흐스탄 공략 강화

강병구 대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비즈니스 서밋 잇달아 참석
중앙아시아 최대 빙과 제조사 신라인그룹과 물류 협력 MOU…현지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카자흐스탄 중심 현지 물류 경쟁력 강화…중앙아시아서 신성장동력 확보

심영범 기자

tladudqja@naver.com | 2026-09-17 09:16: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물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새로운 물류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 지난 15일에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두번째), 누를란 자크포프 삼룩카즈나 의장(오른쪽 네번째), 안드레이 신 신라인그룹 회장(오른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처음 개최된 다자 정상회의다. 정상회의와 함께 지난 15~16일 양국 및 다자간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행사가 잇달아 열렸으며,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도 직접 참석해 현지 시장 현황과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약 180명이 참석해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중앙아시아 최대 빙과 제조사인 신라인그룹 간 물류 협력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양사는 2025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에 구축한 정기 협의체를 기반으로 양사 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새로운 물류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신규 물류사업 기회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강 대표는 이어 16일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도 참석했다. 중앙아시아 5개국 주요 경제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현지 기업 및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정상회의와 경제 협력 행사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현지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국제 무대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만의 차별화된 물류 역량을 알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앙아시아 시장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향후 다양한 신사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806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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