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자회사 스튜디오 푸르지오, 첫 투자작 ‘여전히 찬란하게’ 21일 개봉

김혜자 주연·송일곤 감독 연출…1942년 배경 두 친구의 우정 그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문화 콘텐츠 투자 사업 본격화

정태현 기자

jth1992@magaeconomy.co.kr | 2026-10-19 09:12:10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대우건설이 설립한 문화 콘텐츠 투자 자회사 스튜디오 푸르지오의 첫 투자작이 극장에 걸린다. 배우 김혜자가 주연을 맡고 송일곤 감독이 연출한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가 오는 21일 전국 개봉한다.


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은 스튜디오 푸르지오의 첫 투자 작품인 ‘여전히 찬란하게’가 오는 21일 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 ‘여전히 찬란하게’ 포스터. [이미지=스튜디오 푸르지오]

스튜디오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투자 영역을 문화 콘텐츠로 넓히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한 자회사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영화·영상 등 콘텐츠 투자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와의 사업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1942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자는 “꽃 같은 소녀들의 꿈과 찬란했던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이자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많은 사람이 보고 여전히 찬란하고 앞으로도 찬란할 소녀들의 시간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지난 8일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이후 15일 VIP 및 언론 시사회를 열고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스튜디오 푸르지오 관계자는 “‘여전히 찬란하게’는 두 친구의 우정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아픈 역사를 직접 재현하기보다 기억을 잃어가는 친구와 모든 것을 기억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객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 ‘여전히 찬란하게’ 스틸컷. [사진=스튜디오 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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