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MTS ‘My연금’ 전면 개편…조회·진단부터 투자까지 한 번에
계좌·투자현황 분리해 수익률·세액공제 한눈에…매매 화면 연결도 강화
투자 경험·전문가 정보 공유하는 ‘연금라운지’ 신설…장기 연금관리 지원
박선영 기자
suny8000@megaeconomy.co.kr | 2026-10-02 09:12:08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의 연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연금자산 조회와 운용 진단부터 실제 투자까지 한 화면에서 보다 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손질하고, 다른 투자자와 전문가의 연금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KB증권은 MTS ‘KB M-able’의 ‘My연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자신의 연금자산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조회·진단 이후 실제 투자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단일 구조였던 My연금은 ‘계좌현황’과 ‘투자현황’으로 나눴다. 계좌현황에서는 총 평가금액과 납입정보, 세액공제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투자현황에서는 상품별 보유잔고를 제공한다.
평가금액과 수익률, 손익금액, 매수금액 등 다양한 기준으로 보유자산을 정렬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 부담금별 필터 기능도 추가했다.
연금 운용 성과를 점검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수익률을 기존 납입금액뿐 아니라 매입금액을 기준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총 납입금액과 입금한도, 위험자산 비중 등 주요 정보도 한 화면에 배치했다.
자신의 운용 성과를 다른 투자자와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수익률 추이와 전체 평균, 상위 10% 투자자의 비교 정보를 시각화해 연금 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회에서 투자로 이어지는 과정도 단축했다. 보유 종목을 확인한 뒤 실시간 시세와 매매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별도의 메뉴를 다시 검색해야 하는 과정을 줄이고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보유 종목 수도 늘렸다.
상품별 상세 화면도 정비했다. 상품군별 정보 배치와 그래프 표현 방식을 통일하고 예금 상품은 만기일과 약정이율을 표시한다. 디폴트옵션은 구성상품별 투자 비중과 기준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B증권은 연금 투자자 간 정보 공유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M-able 커뮤니티’에 연금 투자자를 위한 테마 커뮤니티 ‘연금라운지’를 신설했다.
연금라운지에서는 투자자들이 연금 투자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전문가가 제공하는 시장·상품·투자전략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종목별 게시글 중심이었던 커뮤니티를 투자 관심사 중심으로 확대한 것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연금자산을 한눈에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실제 투자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연금 투자와 관리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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